무속장구(굿장구, 별신굿장구 은어:대미)
사진에 보이는 장구는 일반 풍물, 장단장구와는 다른 동해안 지역에 굿에서 사용되는장구이다.
풍물, 장단 장구보다는 사이즈가 작고 예전에는 장구통의 가운데가 분리되어 있었다. 이는 교통이 불편하던 시절 장구케이스또한 변변치 못하였기에 굿이있을때면 장구를 조립하여 사용하고 굿이 끝나고 이동하게되면 다시 분리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타법도 일반적인 풍물, 장단장구와는 다르다. 장구통은 과거에는 주로 소나무통을 썼으나 현재에는 소나무, 물푸레나무, 박달나무, 단풍나무, 오동나무 등 다양한 나무를 사용하고 가죽 또한 과거에는 주로 개가죽을 썼으나 현재에는 개, 말, 양등의 다양한 가죽을 사용하고있다.
근래에 와서는 굿판 이외에 다양한 창작국악에 사용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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